KGMB CBS 뉴스가 KHON 뉴스 시청률을 바짝 추적하고 있다.
닐센 미디어 연구소에 의하면 지난 4월28일부터 5월25일 동안 로컬 뉴스 중 가장 비중 있는 10시 뉴스에서 KHON-2 FOX 뉴스가 11%으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KGMB CBS 뉴스가 1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도 KHON 뉴스는 15%, KGMB 뉴스는 10%로 KHON 뉴스가 5% 차이로 앞섰으나 올해에는 약 1% 앞서는데 그쳤다.
흥미로운 점은 KHON과 KGMB 두 회사가 인디아나폴리스에 기반을 둔 에미스 커뮤니케이션사의 자회사라는 점. KHON과 KGMB 상임부회장 릭 블랭가디는 “에미스사의 목표는 하와이에서 1위와 2위를 하는 것”이라며 “KGMB의 선전으로 확고한 2위를 차지해 우리의 목표를 이루었으며 이 상태를 유지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자매회사라 때때로 스포츠 뉴스의 경우는 필요한 자료를 공유하지만 두 회사의 뉴스 보도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서로 다른 독립적인 뉴스를 방영한다고 KGMB 관계자가 전했다.
10시 로컬 뉴스 외에 오전 뉴스(오전 6시-7시)는 KHON 뉴스가 8%로 KITV와 KHNL의 2%보다 높은 시청률을 확보했으며 오후 6시 뉴스도 KHON 뉴스가 16%의 시청률을 확보, KGMB 뉴스의 7%, KITV 뉴스의 6%, KHNL 뉴스의 5% 시청률보다 압도적으로 앞섰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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