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관 영사부(총영사 최병구)는 15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가 확정한 제12기 워싱턴협의회 자문위원 후보 명단 83명을 발표했다.
이는 총영사관이 후보자 추천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평통 사무처에 추천한 80명과 자기 추천제에 의한 위촉자 3명을 포함한 숫자로 11기의 103명에 비해 20명이 축소된 것이다.
올해 처음 도입된 자기 추천 방식으로는 권오형(47, 회계사), 안계수(50, 아름다운 감리교회 목사), 한상준(35, KOTRA 워싱턴 무역관 과장)씨가 위촉됐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중 기존 위원중 연임된 인사는 22명이다.
영사부 이백순 참사관은 “평통 사무처는 이들 후보자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6월25일을 전후해 자문위원 명단을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라며 “후보자중 범법 기록등 이상이 발견되면 위촉이 취소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21기 자문위원을 분야별로 분석하면 직업에서는 서비스업이 28명으로 가장 많고 공공 분야 9명, 금융계 9명, 회사원 4명, 의료계 4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11기의 15명보다 늘어난 17명으로 구수현 D.C. 시장실 보좌관, 권은하 볼티모어 시장실 한인담당관등이 포함됐다.
연령별로는 20대 2명, 30대 4명, 40대 31명, 50대 30명, 60대가 16명을 차지했다.
최고령자는 68세인 변종서씨(시민연맹 USA 전국 회장)이며 최연소자는 23세인 이정화씨(몽고메리 카운티 임시 직원). 지역별로는 북버지니아 42명, 리치몬드권 2명, 수도권메릴랜드 27명, 볼티모어권 11명,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1명이 위촉됐다.
새로 위촉된 12기 자문위원들은 6월30일-7월1일 뉴저지의 티넥 매리엇(Teaneck Marriott ) 호텔에서 열리는 북미주 출범식에 참가하면서 2년 동안 공식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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