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가 오는 7월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다.
워싱턴대표단을 각 종목별로 소개한다.
2년 전 달라스 미주체전에서 4위에 머물렀던 남자 배구팀은 올해는 3위 내에 입상, 전통 강호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이번 체전에는 남자부만 출전한다.
지난 5월 말 11명의 선수선발을 끝낸 배구팀은 6월초부터 일주일에 두 번씩 메릴랜드 하워드카운티의 엘크리지 발리볼하우스와 버지니아의 훼어팩스 스포츠 플렉스에서 미국 팀과 경기를 가지며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윤지희 회장(사진)은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이 합류했고 버지니아와 메릴랜드에서 배구리그에 참여, 실전 경기로 연습을 하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준 주장은 “3위 내 진입은 자신 있다”며 “팀원들과 최선을 다해 메달을 따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배구팀은 95년 미주체전 남녀부 석권에 이어 남자부만 출전한 97년 시애틀 미주체전 2등, 99년 LA 대회 우승, 2001년 휴스턴 대회 3등을 하는 등 화려한 전적을 갖고 있다.
임원 및 선수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윤지희 ▲선수: 고준, 유대석, 안상준, 박태경, 션리, 브라이언 문, 제프황 , 제이슨 리, 매트 장, 데이빗 유, 숀 시에디시올.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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