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바이얼린 꿈나무 션 이(사진·17·OC 하이스쿨 오브 아츠)군은 19일 오후 7시 롤링 힐스 에스테이츠 롤링힐스 언약교회(2222 Palos Verdes Drive North) 오디토리엄에서 페닌슐러 심포니와 협연한다.
이군은 지난 4월 토랜스 문화센터내 암스트롱 디어터에서 열렸던 2005년 캘리포니아 Edith Knox 음악 경연대회 바이얼린 부문에서 1등을 차지, 연주할 기회를 얻었다. 연주 곡목은 브람스 바이얼린 협주곡 전 악장.
이군은 지난 5월 칼스테이트 롱비치대학에서 열린 ‘예술 교육 캘리포니아주 연맹’ 주최 차세대 아티스트 경연대회 음악 부문 결선에서 우승, 2만달러의 상금과 함께 바이얼린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4세 때 바이얼린을 시작한 이군은 오는 8월 줄리아드 음대에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해 이작 펄만 문하생으로 음악공부를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