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츠는 베트남 미래 성공의 기여자”추켜세워
게이츠 회장, 베트남 교사대상 컴퓨터교육 약속
미국방문의 첫 기착지로 시애틀에 들른 판 반 카이 베트남 수상은 이틀째인 20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를 방문, 빌 게이츠 회장과 상호협력 방안에 관해 환담을 나눴다.
이들의 구체적인 대화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은 MS가 베트남의 정보기술회사를 육성하고 5만명의 교사들에 컴퓨터·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해각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게이츠 회장은 공동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의 각급 학교에 대한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지적 소유권문제와 소프트웨어 도용에 대한 베트남정부의 관심도 촉구했다.
게이츠 회장은 또한, MS가 지난 3월 윈도즈와 오피스 프로그램의 베트남어 버전을 발표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만8천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카이 수상은 베트남의 경제·사회적인 개혁과 함께 미국과의 무역·국방·외교부문의 협력증진이 이뤄지고있는 시점에서 미국을 방문하게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MS와의 합의를 통해 베트남의 정보기술과 소프트웨어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됐다고 밝힌 카이 수상은“게이츠 회장은 베트남의 미래 성공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카이 수상은 미국방문기간동안 양국관계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두 나라간의 관계정상화 후 지난 10년 동안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무역상대국으로 부상했으며 지난해 양국교역량은 64억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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