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공학 중추역할 하려면 연구인력확보 필요
카카아코에 새로 건설된 하와이대학 존 번스 의대건물의 연구공간이 부족한 것으로 밝혀졌다. 1억5천만 달러를 들여 카카아코에 건설된 하와이대학 의대건물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그 하나는 의대생들의 교육을 위한 건물로, 이미 학생들이 입주해 있고, 나머지 하나는 연구원들의 연구시설로 올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 연구공간에는 암 관련 연구원 10명을 포함해 약 40명의 연구원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러나 하와이대학측은 이들 연구원 이외에 5명~ 6명의 연구원들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어서 이들을 위한 공간이 부족하게 된 것이다. 하와이대학측은 하와이 의대가 주정부가 원하는 것처럼 하와이 생명공학연구의 중추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이들 연구원들이 꼭 필요하기 때문에, 당초 의대건물이 건설될 때부터 10~ 20% 더 크게 지었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생명공학분야의 저명한 연구원들이 하와이로 오게 되면 이들이 연방연구지원금을 얻어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주당국이 원하는 생명공학의 엔진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하와이대학이 최근 고용한 연구원들은 이미 수년에 걸쳐 연방지원금 6천만달러를 따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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