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율 53%…오리건 지회는 폐쇄조치


제 12기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평통) 시애틀 협의회장에 박영민 현회장이 유임됐다.
평통 사무처는 박 회장이 유임된 12기 시애틀 협의회 자문위원 59명을 확정, 통보했다고 시애틀 총영사관이 23일 발표했다.
문창부 영사는 이번 12기 서북미 지역 자문위원 수가 전기대비 30% 축소됐고 3선 연임자와 회의 참석율 50% 미만자 등을 배제한다는 본국 사무처의 방침으로 현 위원 중 60%가 탈락됐으며 53%인 31명이 연임, 47%인 28명이 신규 위촉됐다고 분석했다.
문 영사는 이들이 광역 지역 한인회장, 평통협의회장, 공관 등 7명으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추천된 인사들이라고 말했다.
박영민 협의회장은 시애틀 협의회 역사상 처음 연임된 케이스이다. 이현기씨는 회장직을 두 차례 맡았었다.
박 회장은 23일 아침 본보와의 통화에서 “일신상 이유로 회장 연입을 사양했으나 사무처의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다시 협의회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평통 사무처는 조직체계 정비차원에서 서북미 지역 중 알래스카 지회만 남겨두고 오리건 지회는 폐지토록 조치했다.
다음은 평통 사무처가 발표한 12기 위원 명단이다.

1. 연임자(31명)

곽성국(오리건주, 회계사), 김기현(워싱턴주, 상업), 김민제(오리건주, 연방공무원), 김성훈(알라스카주, 상업), 김준배(워싱턴주, 세탁업), 문혜숙(워싱턴주, 문인협회장), 민광기(워싱턴주, 주유소), 박귀수(알라스카주, 교사), 박영민(워싱턴주, 시의원), 박영실(워싱턴주, 회계사), 박준우(워싱턴주, 건축업), 백광현(워싱턴주, 세탁업), 서정자(워싱턴주, 언론사), 신광재(워싱턴주, 보석판매), 안무실(워싱턴주, 자동차정비), 안형일(오리건주, 목사), 오경아(워싱턴주, 음악인), 유척상(오리건주, 변호사), 이명용(오리건주, 숙박업), 이정주(워싱턴주, 회사원), 이진경(워싱턴주, 생활상담소장), 이한범(워싱턴주, 숙박업), 이현숙(워싱턴주, 숙박업), 임경(워싱턴주, 부동산 중개업), 장태수(워싱턴주, 시의원), 정금식(워싱턴주, 회사원), 종데므란(워싱턴주, 부동산업), 최갑순(알라스카주, 회사원), 최선동(알라스카주, 부동산관리업), 한기채(오리건주, 그로서리업), 홍성규(워싱턴주, 자영업)

2. 신규 위촉자(28명)

고성준(워싱턴주, 스포켄 한인회장), 권지연(워싱턴주, 전문인협회장), 김기종(워싱턴주, 상업), 김 나오미(워싱턴주, 변호사), 김상욱(워싱턴주, 의사), 김신화(워싱턴주, 회사원), 김연수(알라스카주, 앵커리지한인회장), 김영민(오리건주, 오리건 한인회장), 김준아(오리건주, 유진 한인회장), 동원모(워싱턴주, 대학교수), 류신희(워싱턴주, 시의원출마자), 박헌석(워싱턴주, 주정부공무원), 박서경(아이다호주, 아이다호주 한인회장), 서영민(워싱턴주, 시애틀한인회장), 손동학(워싱턴주, 회사대표), 오준걸(워싱턴주, 시애틀 한친회장), 유순자(워싱턴주, 대한부인회장), 이순아(워싱턴주, 여성부동산협회장),이재홍(워싱턴주, 전세탁협회장), 이정훈(워싱턴주, 회사원), 이종행(워싱턴주, 회사원), 이진광(오리건주, 그로서리협회장), 이춘복(워싱턴주, 그로서리협회장), 임만식(워싱턴주, 전 밴쿠버 한인회장), 장용석(워싱턴주, 회사원), 전선옥(알라스카주, 주정부공무원), 전수기(워싱턴주, 스포켄시 공무원), 패티 김(워싱턴주, 타코마 한인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