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오차드에서 동네 사랑방 구실을 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그로서리 업주가 단골손님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킷샙 카운티는 지난 23일 포트 오차드에서‘P-J 마켓’을 운영하는 앨런 러셀 코노(48)의 머리를 장총으로 쏜 후 달아난 웨인 B. 하우어(44)를 범행 한 시간만에 체포, 1급 살인혐의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고 발표했다.
셰리프국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살해동기를 캐고 있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증거나 증언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7년째 마켓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종업원은“하우어가 7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업소를 찾았으며 코노와 가해자는 친구 이상의 친분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인근 주민들은 코노가 근면하고 싹싹하게 손님들을 맞아 평판이 좋았다며 그의 죽음을 아쉬워했다. 이웃들은 P-J 마켓에 꽃과 카드 등을 놓으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P-J 마켓과 연관된 살인 사건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988년 한 파트 타임 여 종업원이 살해된 채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발견된 바 있다. 사건 범인인 피해자의 남편 로랜트 어거스틴 피트레 주니어(52)는 사건 발생 15년 만에 범행을 자백, 현재 40년형을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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