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서리협 연례 골프대회 참가 도매상들 입 모아
경품 판매로 2,200여 달러 기금 즉석에서 모으기도
챔피언에 이븐파 친 권형철씨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회장 이춘복)의 연례 친선 골프대회에 참가한 도매회사 관계자들이“KAGRO와 회원 업소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23일 노스쇼어 골프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밀러 맥주 등을 취급하는‘콜럼비아 디스트리뷰팅’의 크릭 린스트롬 매니저와 코카콜라의 밥 슬랙 워싱턴주 부사장 등은“좋은 날씨 속에 KLAGRO 회원들과 교분을 나누게 돼 좋았다”고 말했다.
버드와이저를 취급하는 시티 베버리지의 폴 에멜리온 매니저는 KAGRO 회원업소를 통한 매출 신장이 눈에 두드러진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이춘복 회장은“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게 도와준 70여 도매상들에게 감사한다”며 내달 9일 페더럴웨이 파이브 마일 파크에서 열리는 연례 야유회에도 도움을 달라고 부탁했다.
한인사회에서 가장 많은 경품이 걸린 대회로 유명한 KAGRO 골프대회는 올해도 아시아나 항공의 한국왕복 항공권을 비롯, 여러 대의 TV와 DVD 등 경품이 제공돼 이를 판매해 2,251달러의 기금을 즉석에서 마련했다.
이 회장은 이 기금을 김기종 건축위원장에게 자체건물 구입에 보태달라며 전달했다.
라운딩한 모든 조 1·2위에게 시상하는 방식을 선택해 온 KAGRO는 올해 그로스 챔피언을 선발하기로 결정, 이븐 파(71타)를 친 권형철씨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장타상(LD)은 이상현(남)씨와 박수지씨가, 근접상(KP)은 김한국씨가 차지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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