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부터 교훈 배우지 못하면 미래 없다
한국전쟁 발발 55주년을 맞아 26일 저녁 애틀랜타구세군교회에서는 공산주의에 맞서 국가를 지키기 위해 젊음을 바친 전몰장병을 위로하고 조국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6.25 기념식이 펼쳐졌다.
재항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문대용) 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미군 참전용사 초청의 밤과 겸해 진행된 가운데 이광재 총영사, 김백규 제 12대 애틀랜타평통회장, 이국자 한인회부회장, 톰 해리스 미 향군회장을 비롯, 100여명의 미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이 참석, 먼저 간 전우들을 추모했다.
문대용 회장은 앞으로 과거 한국전에서의 비극과 참전용사들의 수많은 희생이 또다시 발생해선 안될 것 이라며 우리가 과거로부터 교훈을 배우지 못하면 밝은 미래는 없다고 지적했다.
문 회장은 또 한국전에서 젊음을 바친 수많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리도록 서로가 노력하자며 이와 더불어 한미동맹에 보다 적극적 노력을 기울여 동북아의 중심국가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재항군인회는 3명의 미 참전용사들에게 기념매달을 수여했으며 이외에 참석한 모든 참전용사 및 유가족들에게 미리 마련한 선물을 증정했다. <김선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