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우드랜드에서 건축업에 종사하고 있는 윤창섭, 윤정영씨 부부가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매그놀리아시에서 우드포레스트 은행과 공동투자하여 완공한 우드포레스트 플라자 개장식을 개최했다. 우드포레스트 은행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인 동포들과 은행 관계자들, 그리고 윤씨 부부와 함께 이번 개발에 참여한 미국인 등이 어우려져 주류 사회와 협력하여 성공한 한인 사업가를 축하해 주었다.
34,000 평방피트 규모인 우드포레스트 플라자는 공동투자자인 우드포레스트 은행을 비롯한 상점들이 속속 입점하고 있고, FM 1488 도로 주변이 우드포레스트 플라자 개발과 함께 빠르게 개발될 예정이어서 투자 수익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장으로 직접 개발하여 운영중인 3개 빌딩 외에 구입하여 운영중인 2개 빌딩을 포함, 총 5개 빌딩을 소유하게 된 윤씨 부부는 “부동산 개발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설계, 자금, 회계, 정부관계, 법률,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가 합쳐진 종합적인 비즈니스다.”라고 강조하고, “이와 같은 팀을 갖추기 위해 주류사회 인사와 꾸준히 접촉하여 우호적인 관계를 맺은 결과 오늘날과 같은 성과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정영씨(사진 오른쪽)는 우드포레스트 파이낸셜 그룹의 로버트 회장(사진 왼쪽)을 포함한 저명인사와 상호 방문 등을 통해 공동투자 등을 이끌어내 성공적인 모델을 한인들에게 제시해 주었다.
한편 윤창섭, 윤정영씨 부부는 지난 5월 2일 신축 노인회관 내부공사를 위해 필요한 5만불을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윤씨 부부는 “지난 4월 30일(토) 저녁 식사를 하며 신문에서 본 초청장과 호소문을 읽고, 다음날인 5월 1일(일) 노인회관을 방문한 후 창립 25년이 지난 노인회관이 너무 초라해 충격을 받았다.”며 “그날 밤 먼저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더 절실해져 어버이날을 앞두고 살아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기쁨이 되고자 당장 필요한 5만불을 섬기고 있는 한인교회 정인찬 목사님과 상의하여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본보 2005년 5월 4일자 참고>
윤씨 부부는 이 밖에도 섬기고 있는 한인교회 기도원 건립 헌금, 선교단체 지원 등 이웃을 돌보는 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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