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건주 편의점 점원, 10만달러 유혹 뿌리쳐
기계 착오로 복권 당첨 소식을 모르고 돌아간 고객의 복권을 가지고 있다가 주인에게 돌려준 한 편의점 점원의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오리건주 스테이턴의 한 편의점을 자주 들렀던 단골 레슬리 홉슨은 지난 5월 29일 점원 존 마틴에게 파워볼 복권의 당첨 확인을 부탁했었다.
그러나, 마틴은 전에는 전혀 본 적이 없던‘이것은 복권이 아닙니다’라는 문구가 계속 복권 기계 디지털 창에 떠 확인을 하고 있던 중 홉슨이 잊어버리라며 가게를 나갔다고 말했다.
그는 그녀가 나간 후 다시 한번 확인하는데 이번엔 기계가‘이 복권이 당첨됐으니 복권국에 문의하십시오’라는 문구가 나온 후 10만 달러에 당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마틴은 당장 홉슨을 찾을 길이 없었지만 그녀가 아침마다 자신의 가게에 들른다는 것을 기억하고 복권을 가지고 있다 다음날 그녀에게 돌려줬다.
홉슨은 처음“오늘이 만우절도 아닌데”라며 마틴이 농담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곧 당첨사실을 확인하고 너무 기뻤다며 마틴에게 사례로 2백달러를 건넸다고 밝혔다.
마틴은 10만달러면 번듯한 가게를 마련할 수 있는 큰돈이지만 돈을 가로채는 것은 훔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판단해 돌려주는데 아무런 갈등이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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