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시, 지정된 1백여 곳서 아침·점심 무료제공
ID·소득증명 필요 없이 누구나 혜택 받을 수 있어
시애틀 시는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않는 여름방학 기간에도 불우가정 학생들을 에게 무료 급식을 계속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 2개월 동안 데이 캠프, 보이스&걸스 클럽, 극빈자 거주시설 등을 통해 팬케익·샌드위치·피자·샐러드 등을 점심식사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누구나 관내 1백여 곳에 마련된 급식장소에 나오면 아침식사, 점심 또는 스낵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ID나 소득증명은 전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배식장소 가운데 하나인 레이니어 밸리 청소년·가정보호센터의 차릿 슈크레프트 소장은“이곳을 찾아오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항상 무료식사를 제공하고있다”고 말했다.
무료급식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힌 시 관계자는 배식을 담당해주는 기관의 수가 줄어 극빈자 주거시설 이외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배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애틀교육구도 예산문제로 서머스쿨 프로그램을 축소하고있어 무료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학교의 수도 1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줄어 학교를 통한 배식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 측은 이번 여름방학 기간동안 어린이 무료급식 비용으로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포함, 모두 50만달러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료급식에 관한 정보는 www.seattle.gov.humanservices/fys/health/summer/sacklunch.htm에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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