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 제일침례교회가 이웃사랑을 위해 무료바자와 함께 펼친 다채로운 공연은 한국어와 영어, 히스패닉계가 어울려 음식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 받은 은혜도 함께 나누는 인종을 초월한 축제의 장이였다.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웃사랑 축제는 무료로 제공된 유아용 각종 장난감을 비롯 성인용 의류, 구두, 주방용품, 가전제품, 핸드백 및 여행용 가방, 악세사리, 화장품 등 다채롭고 다양한 물품을 돌아보면서 먹거리와 볼거리, 가질 것을 충족시키는 즐거운 박람회장이기도 했다. 또 사물놀이 한마당으로 노인들에게 어깨춤이 절로나는 흥을 돋운 행사이기도 했다.
이 축제는 이교회 담임 박인화 목사를 비롯 지역사회 봉사부 이종철 목사, 소순식 집사, 권상윤 집사 등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가함으로써 최고로 많은 자원봉사자 동원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으며, 한인교회로서는 처음으로 인종을 초월, 받은 은혜를 자신만의 것으로 간직하지 않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사회에 환원한 첫 시험대이기도 했다.
특히 하청일 쇼를 비롯 장구, 북춤과 사물놀이, 남성과 여성중창, 찬양, 연극, GHC찬양, 히스패닉계 밴드 등의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기대가 모아진 바자 상품 추첨은 장내를 열광과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기도 했다.
또 한편에서는 이 교회 교인들로 구성된 전문인 자원봉사자들이 관심을 가진 참가자에 대해 건강과 이민, 대학진학, 회계 등에 상담활동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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