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미국 내 10대 고용 비율이 1948년 이후 최저였으며 올해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이스트 대학의 노동 시장연구센터는 운전을 할 수 있는 10대 10명 중 4명만이 일을 하고 있어 2000년도보다 45%나 낮아졌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10대들의 고용 비율이 낮은 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라고 설명한다.
그 중 외국인 노동자들의 써머잡 잠식과 10대들의 자기 중심적이고 게으른 생활패턴 등을 꼽았다. 또한 회사들의 최소 인원 최대이윤 방침과 함께 근무 도중 10대들의 부상으로 인해 많은 회사들이 10대들의 채용을 꺼리고 있다고 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10대들은 매 30초마다 한 명씩 일하는 도중 부상을 당한다.
이로 인해 정부는 위험부담이 높은 10대들이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농업, 새벽에 근무해야 하는 소매업, 지붕을 오르거나 사다리를 사용해야 하는 직업, 지게차나 트랙터 운전, 여행상품 판매업
아이오와의 노동인력 개발의 캔데이스 헤이저는 “10대들이 위험한 일들을 모두 제외하면 그만큼 일자리가 줄어들게 되며 또한 은퇴한 사람들이나 주부들과 남은 일자리를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한다”며 “오늘날 10대들의 써머잡은 전보다 구하기 더 어려워졌지만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일자리를 구하라”고 충고했다.
<주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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