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일년간 8만8천명 늘어 총 인구 630만명
경기회복으로 가주 등 외부 전입자 크게 증가
워싱턴주가 강력한 경기회복세를 바탕으로 지난 일년간 주민수가 8만8천명 늘어나는 등 2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재무국(OFM)은 워싱턴주 인구가 지난해 4월부터 일년간 1.4%의 증가율을 기록, 주 전체인구가 6백30만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테레사 로우 주 인구통계담당관은 이 같은 수치는 지난 90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로 특히, 오리건주와 캘리포니아주에서의 유입인구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로우는 전년도의 인구증가율이 1.1%로 6만8천명이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밝히고 인구증가는 통상 6∼12개월의 시차를 두고 고용증가로 이어진다며“전반적인 경제여건이 호전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로우는 워싱턴주 경제가 주택시장의 활황과 더불어 국제무역의 증가, 보잉 등 항공업계의 회복세 등을 바탕으로 앞으로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OFM은 워싱턴주 인구가 앞으로 2008년까지는 매년 10만명 꼴로 늘어나며 2010년까지도 비슷한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킹 카운티 인구는 지난 5년 간 7만1천명이 늘어나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피어스 카운티는 5만5천명,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4만9천명이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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