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해외보급을 돕기위한 ‘한국어 국외보급사업 협의회)’가 이달 1일(한국시간) 출범했다. 문화관광부가 주관하는 ‘한국어 국외 보급 사업협의회’는 교육인적자원부와 외교통상부 등 3개 부처와 국립국어원, 국제교육진흥원, 한국학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등 8개 기관으로 구성되며 그동안 부분적이고 개별적으로 진행되어온 한국어 보급사업을 통합, 체계화하는 업무를 맡는다.
정부는 이와관련 지난달 29일 협의회 발족 사실을 발표한 바 있다. 협의회는 한국어 국외보급의 체계화와 내실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구성됐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한국어 국외보급을 위한 사업방안 마련 △추진상의 문제점 지적 및 개선사항 권고 △각 부처간 중복 소지가 있는 사업의 조정 및 중재 △신규 사업 발굴 및 분배 △부처(기관)별로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의 공동 추진 △기타 관련 정보의 제공 및 교환, 상호 보완 사항 지적 및 협조 등의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한류의 지속과 확산을 도울 예정으로 현지 대학에 한국어과 개설과 한국어 교재 및 교사 발굴, 육성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협의회는 관계부처 및 기관에서 15명 가량이 참여하며 위원장은 문화부 국어민족문화과장이 맡는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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