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조현성 담임목사 내외분, 황태준 원로목사 내외분, 이일규 은퇴장로 내외분이 기념사진을 찎었다.

잭슨빌 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조현성)는 지난 26일 오전11시 교회 본당에서 황태준 원로목사 및 이일규 장로의 은퇴식을 가졌다. 조현성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는 백낙윤 장로가 대표기도를, 이일규 장로 은퇴식에서는 김원재 장로가 약력 소개 기념패, 화환증정 순서를 진행했다. 또 이일규 장로가 작사 작곡한 ‘영과의 길’을 신호자 권사가 축가로 불렀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에서는 백낙윤 장로가 박창현 장로 약력소개 추대패 및 화환증정 황태준 목사 이임사 김미원 집사 ‘목사의 향기’축시 이병수 장로가 ‘잊을 수 없는 순간들’ 박상운 윤상원 오수진 이한나 ‘주가 축복하리라’ 축가를 불렀다. 현성 후임목사는 시편90:14-17절 말씀을 인용하여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했다.

조목사는 오늘 은퇴하시는 황태준 목사님과 이일규 장로님의 은퇴를 먼저 축하드린다며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갔다고 바울 사도가 고백한 것처럼 두 분 황목사님과 이장로님께서 목사로서, 장로로서 맡겨진 사역을 끝까지 잘 감당하심을 축하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모세가 위대한 지도자로 헌신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안에 거하였기 때문이라며 하나님 안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와 안식을 얻고 평강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사느냐? 미국에서 사느냐? 어디에서 사느냐? 삶의 자리가 중요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 생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주님 안에서 사느냐? 주님 밖에서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주님안에서 사는 자들은 주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을 누리면서 기쁘고 즐겁게 헌신할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예배을 마치고 여선교회에서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친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