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이용객도 평소보다 20분 일찍 서두르도록

독립 기념일 연휴를 맞아 육로를 통해 워싱턴주 동부로 떠나거나 페리를 이용해 서부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상당한 불편을 예상해야할 것 같다.
주 교통부(WSDOT)는 올해 독립절 연휴 기간동안 I-90 고속도로 동쪽 방향의 도로정체가 극에 달할 것이라며 운전자들이 좀 더 서둘러 출발하도록 조언했다.
WSDOT는 스노퀄미 패스 정상부터 이스튼 지역까지는 이미 1일 정오부터 교통정체가 시작됐으며 서쪽 방향은 4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정체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WSDOT 마이크 웨스트베이 홍보국장은 먼 여행길에 앞서 반드시 엔진오일, 타이어 기압, 라디에이터 등을 점검하고 WSDOT의 교통상황 웹사이트(www.wsdot.wa.gov/traffic)를 꼭 참조하고 길을 나서라고 당부했다.
웨스트베이는 올해 3억8천7백만달러의 도로개선 관련 펀드를 확보해 내년에는 보다 원활한 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리 당국도 이번 연휴기간동안 페리 이용 주민들이 평소보다 20분 서둘러 집을 나서야지만 제시간에 페리를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리 당국은 연휴기간 동안 검색 규정이 강화돼 시간이 더 소요된다며 특히 폭죽의 경우 법으로 정한 제품만 반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페리 당국은 또 불꽃놀이 구경을 페리 선상에서 하려는 주민들이 종종 있다며 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페리 당국은 대부분의 페리노선이 연휴 운행 계획에 맞춰 운행되지만 제시간에 출발하는 경우가 드물 것이라며 자세한 페리 이용은 웹사이트(www.wsdot.wa.gov/ferries)를 통해 확인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