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수씨의 작품 ‘목어.’
박찬수씨 불교미술전 13~19일 한국문화원
목아 박찬수 불교미술전이 13∼19일 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나무새김의 아름다움’이란 주제로 진행될 전시회에는 창조적 에너지가 넘치고 숙련된 솜씨가 돋보이는 목어·삼매동자 등 박씨의 작품 40여점이 선을 보인다.
박씨의 작품은 재료인 나무에 대한 철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작품의 주제에 따라 나무 재료를 달리하는 등 재료 선택부터 자신만의 방법을 유지하고 있다. 작품은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양식을 개발하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끊임없는 전통에 대한 연구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독창적인 예술의 경지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
박씨는 한국 미술계에서 불교 목조각으로 확고한 입지를 굳힌 작가다.
지난 40년 동안 전통 목조각 작품제작에 열정을 바친 장인이다. 86년 대한민국 불교 미술 특별전에서 종합대상(종정상), 89년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통령상(법상)을 수상했다.
96년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 제 108호 목조각장에 선정됐다. 목아 박물관을 설립했으며 이곳에는 1만5,000점 이상의 각종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미술전 개막전은 13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21∼24일 LA 관음사에서 계속된다.
문화원 연락처 (323) 936-714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