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교육국이 이례적으로 조지아 내 두 곳의 중학교를 ‘영구적으로 위험한 학교’(Persistently Dangerous Schools)로 명명한 리스트를 작성해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된 리스트에 오른 학교는 애틀랜타의 ‘롱(Long)중학교’와 어거스타 리치몬드 카운티의 ‘머피(Murphey)중학교’ 등 두 곳으로 이들 학교는 주 교육국이 공식 지정한 최초의 ‘문제학교’로 기록되게됐다.
이미 작년에 성취력이 낮은 학교명단에 올랐던 전적이 있는 이 두 학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최초의 영구적으로 위험한 학교로 지정되는 오명을 쓰게됐다.
주 교육국은 이번 발표 직후 롱·머피 중학교 내에서는 학생들에 의해 1급 방화사건부터 중한(Aggravated)아동폭행까지 온갖 중범죄들이 저질러진 가운데 그 심각성이 조지아뿐만 아닌 전국적 위험레벨에 꼽힌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낙오학생방지법안(No Child Left Behind Act)에 따라 이들 두 학교는 근시일 내 지적된 사항들을 시정하겠다는 내용의 구체적인 자구책을 제출해야함과 동시에 타 학교로의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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