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제 13회 미주체전에 출전할 조지아 대표팀을 위한 모금 성과가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데 영향으로 당초 참가 예정된 선수단 규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박영길)는 6일 저녁 신동양에서 열린 미주체전 준비를 위한 가맹단체장 모임에서 이번 대회를 위해 책정한 4만달러의 예산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토로했다.
남기만 준비위원장은 미주체전은 한인 1.5세-2세들을 위한 한인들간 화합의 축제로 봐도 크게 틀리지 않다며 동포사회가 하나가 되어 지원할 가치가 있음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남 위원장은 현재 박영길 조지아대한체육회 회장, 권요한 총감독, 그 외 각 가맹단체장들과 함께 체전 참가를 위해 앞으로 필요한 1만5,000여 달러의 재정확보를 위해 노력하고있다며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온 체전 전까지 발로 뛰어다니는 모금활동을 적극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맹단체장들에게 모금진행상황을 브리핑한 박영길 회장은 조지아 선수대표단은 이번 미주체전에 임원과 선수 등 86명으로 구성해 참가키로 방침을 세운상태라며 그러나 당초 예정했던 예산확보가 힘들게될 경우 불가피하게 인원 규모를 줄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일단 예산을 줄이기 위해 항공편 이외에 버스이용을 통한 선수단 이동을 간구 중이라며 이외에도 가능한데로 예산비용을 줄이기 위한 모색들을 다각도로 연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하얀색 모자에 네이비색 단복을 착용하게될 조지아 선수대표단은 총 17개의 전 종목 중 수영, 태권도, 테니스, 볼링 등 12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선수단 발대식은 오는 17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있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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