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에 본점을 둔 한인은행으로 새출발한 IB 은행이 지난달 말로 에스크로를 마치고 경영권 인수작업을 완료함과 동시에 지난 5일부터 새 주인이 맡아 영업을 시작했다.
140여명의 한인들이 주주로 참여, 미국은행을 인수해 한인은행으로 바꿔 영업을 시작한 은행 임원진은 각오를 다지며 초우량은행으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세웠다.
홍승훈 행장은 이미 정상궤도에 오른 미국은행을 인수한 만큼 더 많은 흑자를 내는 것이 목표라면서 현재 1억1천만달러인 자산을 2007년 3억달러, 2009년에는 5억달러대의 중형은행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B은행은 현재 오클랜드 본점과 차이나타운 지점 이외에 올해 안에 산타클라라와 LA 다운타운 등에 2개의 지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또 내년중 새크라멘토와 LA윌셔 지점을 신설, 모두 6개의 영업점을 갖추게된다. 이같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현재 40명의 직원이 2009년이면 240명 이상으로 늘게될 전망이다.
한인들의 은행 이용편의를 위해 홍승훈 행장은 웰스파고은행과 비즈니스 협조 약정을 체결, IB은행 고객들은 웰스파고의 어떤 지점에서도 본인 구좌로 입금이 가능하다면서 비즈니스 체킹 어카운트의 수수료를 면제하는 서빗스를 제공중이라고 말했다.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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