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가정의 자녀 출생률이 85년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민규제 강화정책을 지지해온 시민단체 ‘이민통제연구협회’는 최근 미 전역 신생아의 20%가 이민가정 출신이며 불법체류자들의 자녀가 전체 신생아의 8%나 된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이민온 여성이 미국내에서 출산한 신생아 비율은 최근들어 급증하는 추세로 전미 최고수준을 기록한 조지아주의 경우 신생아 다섯명중 한명이 이민가정 출신이었다.
또 불법체류자들의 출산률 역시 높아 43%를 기록했다. 조지아내에서도 한인 밀집 거주지역인 귀넷카운티와 디켑, 캅카운티 등이 이민가정 출산율이 가장높아 각각 41.3%, 32.5%, 31.2%를 기록했다. 이민가정의 출산율이 이처럼 높았던 때는 1910년대 이민붐이 일었을 때 이후 처음이다. 반이민 단체들은 “이번 자료를 통해 불법체류자들로 인한 사회복지비용이 얼마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불법체류자들의 출산율 증가세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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