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창의적인 변화와 진보의 추구’ 라는 표어를 내걸고 2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재미한인학교협의회 손창현 회장(사진)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하얏트 리젼시 휴스턴 에어포트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 23회 교육학술대회를 설명하고, 휴스턴을 포함한 텍사스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부탁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재외동포재단, 주미대사관, 주휴스턴총영사관에서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13만 달러 규모의 예산이 말해 주듯이 미 전국에서 모인 약 600여 명의 한국학교 교사와 한국의 주요 관련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한국학교 최대의 축제다.
손 회장이 밝힌 이번 대회의 특징은 크게 네 가지다.
첫째, 한국 및 미국의 관련 기관 및 저명 강사들이 한국학교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기본과목과 새로운 교육법을 총망라하여 소개한다.
둘째로 협의회 역사상 최초로 미 전역에서 실시되는 2세를 위한 ‘제 1회 미 전국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대회기간 중인 7월 22일(금) 오후 5시 30분에 개최된다.
셋째로 정체성을 가르치는 중요한 임무를 맡은 교사들을 위해 동북아 정세 교육포럼을 7월 23일(토) 오전 11시에 개최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독도문제, 일본역사왜곡과 동북아 정세에 관한 전반적인 것을 심층 토의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와 한국어 교육에 관한 온라인 강좌와 한국학교 인증교사제도에 관한 협정을 맺고, 한국종이접기협회(명예회장 노영혜)와 종이접기 교사자격증에 대한 협정도 맺게 된다.
한편 손 회장은 “과거 어느 대회보다도 민동석 총영사, 조건호 교육원장을 비롯한 주휴스턴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하고, “휴스턴에서 열리는 23차 학술대회는 휴스턴을 비롯한 인접한 주와 도시의 한국어 교사 뿐만 아니라 일반 동포들도 많은 것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다시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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