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버지니아 한인노인회 26대 회장 취임식이 9일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식당에서 열렸다.
박숙향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많은 분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최초의 여성 노인 회장이 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 회장은 “노인회 세부 운영방침과 사업계획은 차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워싱턴한인노인회(회장 조삼래)와의 통합 문제와 관련 박 회장은 “ 논의가 아직 시기 상조”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통합은 당연히 이뤄져야 하겠지만 취임식장에서 그런 문제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항상 문은 열어놓고 있으니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호곤(수석), 유재엽(조직), 윤희균(섭외), 정창근(홍보), 최회대·신말년(여성) 부회장 등 신임원진과 70명의 이사 명단이 발표됐으며 김홍석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과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에 출마했던 안영덕씨가 축사했다.
박 신임회장 취임식에는 100여명의 한인 노인들이 참석, 임기 2년의 활동을 시작하는 노인회 최초 여성 회장을 격려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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