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1 월드 그랑프리 하와이대회
▶ 29일 알로하 스타디움 입장권 판매
씨름 천하장사 출신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사진 24)이 오는 29일 알로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1월드 그랑프리 하와이대회’에서 일본 천하장사 출신 아케보노(36)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최홍만과 아케보노의 이번 맞대결은 리턴 매치다.
최홍만은 지난 3월19일 자신의 격투기 데뷔 무대였던 서울대회 준결승에서 아케보노를 1회 TKO로 꺾은 바 있으며 현재 4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대회 패배를 부상 탓으로 돌리며 설욕을 벼르고 있는 아케보노는 자신의 고향에서 치러지는 하와이 대회를 앞두고 “먹느냐 먹히느냐의 싸움”이라며 “고향에서 싸우는 만큼 절대로 지지 않겠다”며 필승의 각오를 보이고 있다.
오는 29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알로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최초의 격투기 대회로 대회 관계자들은 약 2만명의 관객이 입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 그랑프리 하와이대회의 입장료는 좌석에 따라 35달러부터 300달러까지이며 알로하 스타다움 박스 오피스, 하와이대학 스탠 쉐리프 센터, 알라모아나의 세라스 서프 앤 쇼어, 그리고 펄리지 레이저 컨셉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웹사이트 etickethawaii.com 이나 전화 291-3999을 통해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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