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및 유학생, 외국 취업을 희망하는 한국내 구직자들을 위한 전문 취업 사이트(http://jobus.kita.net)가 개설 두달여만에 100여개 구인사와 구직자 840여명을 끌어모으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25일 정식오픈한 이 웹사이트에는 현재까지 미 전역은 물론 한국에서 지원한 취업 희망자 840여명의 이력서와 미국내 전문인력 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한인 업체 100여곳의 정보가 올라와 있다.
LA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일리노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동남부 지역에 기반을 둔 한국계 지상사 및 미국 회사들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웹사이트를 운영중인 한국무역협회 뉴욕지부(본부장 문석호)는 현재까지 집계된 바로는 35명 가량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등록비 없이 회원 가입만으로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구인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북경과 상해, 동경 등지에서 같은 종류의 취업사이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무역협회는 미국 취업사이트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점치며 현지에서 활동중인 미국회사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문석호 본부장은 “미국 상공회의소측과 접촉해 IBM, GE, 보잉 등 미국의 유수 회사들이 한인을 채용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구직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정보는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되며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아이디 등록후 바로 게시물을 올릴 수 있다. 문의: 212-421-8804 내선-12 (안근배 차장)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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