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금보고에서 총 2,209건의 허위 보고가 적발됐다고 조지아 세무국이 최근 발표했다. 찰스 윌리 공보담당은 세무국 직원이 제출한 10건의 서류를 포함, 총 2,209건의 허위 보고가 발견됐으며 이중 대다수는 자격조건이 안되는 부양자를 내세우거나 이미 은퇴했거나 해고된 직원을 끼워넣는 수법을 사용, 환급액을 높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허위 보고자들중 대다수는 환급액을 재조정하는 선에서 처벌을 피하게 되나 전문 사기 집단을 고용, 가짜 소셜번호를 기입한 64건의 서류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0만달러 이상을 환급액으로 기입한 사건에 대해서는 특별조사가 실시된다.
세무국은 허위로 세금을 보고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조사팀을 구성, 환급자의 주변과 은행구좌를 추적하는 등 집요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무국은 이들 허위 보고자의 이름을 웹사이트에 올려 일반인들의 주의를 환기시킬 계획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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