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교인 음악가들로 구성된 ‘필그림 앙상블’ 선교단 공연이 지난 9일 저녁 뉴폿 뉴스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려 참석 한인 2백여 명을 매료시켰다.
클래식과 팝을 접목한 찬양 등으로 이어진 이날 음악회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비발디의 사계절 중 ‘봄’ 1악장과 ‘여름’ 1.3 악장 등 클래식 연주와 드라마 주제곡 ‘파리의 연인’ ‘사랑해도 될까요’ 등 다양하고 대중성 있는 연주로 참석자들의 열광적인 박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사랑의 트위스트 연주에서는 청소년들이 무대 앞으로 나와 트위스트 춤을 추면서 함께 어울리기도 했으며 김신형(바이올린) 집사는 연주가 끝나는 막간을 이용해 유머와 은혜가 가득한 기독교의 진리를 전해 주기도 했다. 타이타닉 영화 주제곡 연주에서는 영화 주요 장면을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면서 연주를 해 더욱 감미롭고 마음을 적시는 순간이 되기도 했다.
미주 공연 중 워싱톤 공연 일정중 특별히 페닌슐라 지역 한인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뉴폿 뉴스 한인장로교회 이쌍석 장로가 직접 워싱톤까지 올라가 ‘필그림 앙상블’ 단원을 초청해 공연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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