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은 꿈을 잃어버리기 시작했다. 꿈이란 비현실적인 것이라 생각하기에. 하지만 아무리 비현실적인 것이라도 그것은 현실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것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면 이루어지지 않을까?
그 옛날 사람들은 하늘을 날고 싶어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하늘을 날 수 있다. 심지어 곧 우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게 될 것이다. 그것은 꿈을 잃어버리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사실, 꿈은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꿈을 가지는 것을 포기한다. 그 길이 힘들고 어렵기에...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선택한 것이다.
‘연금술사’의 주인공 산티아고는 보잘것 없는 평범한 양치기였다. 하지만 그는 꿈속에서 보물을 찾는 자신을 보았다.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그는 모험을 결심하고 꿈속에서 본 자신의 보물을 찾아 피라미드를 향해 출발한다.
그 모험 속에서 산티아고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꿈을 포기하고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게된다. 산티아고 역시 그들의 삶을 보며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하지만 그는 어떤 유혹에도 굴복하지 않고 보물을 찾으러 간다.
꿈을 이루기를 포기한다는 것, 그것은 곧 삶에 대한 열정이 없어졌음을 뜻한다. 한 예로, 책 속에 등장하는 어떤 사람은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 그 꿈을 이루고 난 후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한다. 꿈을 이루고 나면 무엇을 할지가 걱정이었던 것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무언가를 해보기 전에 지레 겁을 먹고 꿈을 포기한다. 많은 사람들이 꿈을 가졌지만 점차 그 꿈을 포기한다. 현실이 그들의 꿈을 가로막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장벽은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부술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장벽을 부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부수기 위한 노력은 하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꿈을 포기한다.
주인공 산티아고 역시 포기하려고 한 적이 있다. 그러나 그는 또 다시 현실의 장벽에 부딪치며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연금술사를 만난다. 산티아고는 그의 도움을 받아 보물을 찾게 된다.
사람들은 꿈을 잃어가고 있다. 우리의 현실이 그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꿈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 책이 마치 ‘어린왕자’를 닮은 것처럼.....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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