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품지적 불구, 매물 1~2달내 대부분 팔려
한인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커뮤니티내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택의 경우 거래되는 기간이 짧아 웬만한 매물은 시장에 나온지 1달에서 2달 정도면 매매가 성립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물에 따라서는 1달안에 거래되는 사례도 드물지 않으며, 일부 장소 좋고 학군 좋은 주택 등은 시장에 나오자마자 구매자가 나타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말이다.
이처럼 시카고 한인사회내 부동산 시장이 적지 않은 기간 동안 호황을 누리고 있는 이유는 역시 낮은 이자율에 있다. 현재 부동산 이자율은 30년 고정 이자율이 6.5%에서 6.6% 정도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이다. 단 기간내 오를 기미도 아직까지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시카고 지역은 특히 LA나 뉴욕등 타 대도시 주택 가격의 70% 정도 선을 유지하고 있다는 부분도 호황의 적지 않은 요인으로 꼽힌다. 앞으로 적어도 2년 정도는 얼마든지 오를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이 부동산 시장의 전망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시카고 지역 또한 LA나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처럼 거품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을 구입할 때 주변 환경, 학군 등 여러 가지 조건을 세심하게 살펴보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엘리트 부동산의 월터 손씨는 “집을 구입할 때는 항상 살 때 보다 팔때를 고려해야 한다. 도로변이나 철로 근처, 고압선이 주변이 있는 지역의 주택은 가격이 잘 오르지도 않지만 팔 때도 상당히 힘들다”며“오른 가격에 제대로 팔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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