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휴스턴 한인학교(교장 이의순)는 지난 15일 2005년도 여름방학 집중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한 65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종강식은 유경숙 선생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이의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년에 비해 학생들이 매우 열심이어서 보람이 있었고, 특히 간식 등을 준비하여 수고한 자모회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교사소개에 이어 권철희 한인학교 이사장은 “휴스턴 한인학교는 운영이나 후원규모 등을 볼 때 미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하고 “여름방학 집중교육을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도와준 교사와 학부모 모두에게 감사한다”고 인사를 대신했다.
헬렌 장 부이사장도 “소풍을 함께 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졌고, 이번 한글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이 모두 크게 쓰임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한국방문시 KBS TV ‘‘VJ 특공대’에서 방송한 휴스턴한인학교 친구초청 방문기를 시청하였는데, 한국을 방문했던 이의순 교장은 “31명이 인천구산초등학교 초청으로 방문하였는데, 학부모들이 자비로 간식을 대접하고 제주도 등 여행에 동행하는 등 매년 관심이 많아져 좋았다”고 말하고 “특히 코퍼스크리스티에서 함께 간 미술선생 다이애나는 구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실기수업을 함께 하며 한국에 매료돼 돌아올 때 3천불 이상의 미술재료 등을 구입했다”고 전했다.
이어 각 학급별로 준비한 노래와 율동, 합주 연주, 합창, 연극 등의 발표회를 가져 참석한 학부모들을 흐뭇하게 했고, 행사장 주변에는 각 반별 수업교재 및 방과 후 학습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인학교는 가을학기 등록일이 8월 13일이며, 수업은 20일 오전 9시에 시작되고, 개강식은 같은 날 오후 1시에 개최된다고 전했다.
문의: (713)983-7441, (832)236-6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