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하버 군 조선소가 폐쇄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8일 오전 워싱턴 D.C.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마이클 윈 미 국방부 차관은 군 당국은 펄하버 조선소의 전략적 위치와 다양한 종류의 군 선박을 수리할 수 있는 능력에 비추어 볼 때 펄하버 군 조선소의 폐쇄는 해군당국에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윈 차관은 특히 핵을 보유한 전함의 수리를 위해 기지에서 3천마일 이상 떨어지게 하는 것은 해군 규정에도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윈 차관의 이 같은 발언은 19일 열리는 군기지 축소 및 재배치 위원회에서 펄하버를 폐쇄 또는 축소대상에 포함시키지 않는 쪽으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공청회에는 하와이에서 참가한 여러 정계 인사를 포함해 약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 공청회에 참석한 에드 케이스 연방하원의원은 군기지 재비치 및 축소위원회 위원들은 펄하버를 폐쇄 대상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만약 펄하버 군 조선소가 폐쇄대상에서 제외되면 포츠마우스 조선소가 폐쇄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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