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까지 불똥 우려...
▶ 대한항공, “호놀룰루 노선은 영향 없을 것”
한국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 파업으로 일부 지역의 국제선이 결항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조종사노조도 사측과의 교섭에 진전이 없다는 이유로 18일(한국시간)부터 노조간부 26명이 파업에 돌입하면서 이미 ‘고강도 투쟁’ 지침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져 양 항공사의 연대파업이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정상운항 여부에 하와이 한인 동포들의 우려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항공 임정훈 호놀룰루 지점장은 “노조간부들의 파업으로 인한 대한항공의 운항차질은 18일 현재 일어나지 않고 있다”며 “하와이 노선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7월 현재 대한항공 인천 호놀룰루 노선의 승객 점유율은 80%에 이르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의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까지는 인천-호놀룰루 노선의 좌석난을 예상했다.
한편 18일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노조의 파업으로 19일 국내선 절반 가량이 결항하였고 국제선 항공편으로는 인천발 시드니행이 첫 결항되었다. 그러나 노사 협상이 장기화되면 국제선 결항은 늘 수밖에 없다는 것이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노조간부들의 파업에도 불구하고 국내선 국제선 모두 정상운항 되고 있다.
오히려 아시아나 항공의 국내선과 국제선 결항사태가 잇따르면서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인파로 대한항공 창구는 북새통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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