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6월 주택 중간가 60만3,000달러
남가주 최고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이 사상최고치인 60만3,000달러를 경신하면서 남가주 여러 카운티 중에서 최고가를 기록했지만 집값 상승폭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있는 회사인 라호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퀵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C의 6월 주택 중간가격은 60만3,000달러로 작년 같은 시기에 비해서 11.7% 상승했다.
이 기간에 OC에서 집값이 가장 큰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어바인의 우편번호 92603으로 무려 83.9% 뛰었으며, 그 다음으로 가든그로브의 92843 30.2%, 애나하임 92808 30.9%, 애나하임 92805 29%, 헌팅턴비치 92646 26.8% 등으로 각각 나타났다.
이같이 올해 6월 OC 집값은 오른 반면 지난해에 비해 상승폭은 현저하게 떨어졌다. 데이터 퀵사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OC의 주택가격은 무려 36%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올해에는 11.7% 에 그쳤다.
일부 주택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OC의 집값이 천천히 하락할 것이라는 징조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데이터 퀵사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남가주에서 주택 중간가격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카운티는 샌버나디노로 30.9%, 그 다음으로 리버사이드 23.2%, 벤추라 16.8%, LA 14.7%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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