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뉴욕, 필라델피아 등 미 동부 지역의 흥사단원들이 하계수련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7월16~17일 펜실바니아 소재 은혜수양관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에는 흥사단 중앙훈련원의 박만규 부원장(전남대 교수)을 비롯, 흥사단 미주위원부의 백영중 위원장과 안재훈 재무, 이형주 워싱턴지부장, 장철우 뉴욕지부장, 김재관 필라지부장 등 모두 36명이 참석했다.
‘신성한 단결로 조직의 힘을 기르자’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하계수련회에서는 조직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과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워싱턴지부의 강창구 총무는 전했다. 첫날 미주위원부의 안재훈 재무가 도산 안창호 철학의 기본인 2대 강령, 3대 수련, 4대 정신, 5대 공약을 체계적으로 해설했으며, 이어 흥사단 중앙훈련원의 박만규 부원장은 ‘21세기 흥사단 운동’ 주제의 특강을 통해 “흥사단 운동은 21세기에 한민족과 인류에게 행복이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단우(團友)들의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둘째날에는 주정세 워싱턴흥사단 초대 회장이 흥사단 약법(강령)을 조목조목 설명했으며, 강창구 총무는 조직의 힘과 대처능력의 배양에 대해 강연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참석한 흥사단원들은 첫날 새벽 4시까지 열띤 토론을 벌이면서 선각자 도산 안창호 선생의 뜻을 이어나가기 위한 흥사단 운동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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