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된 여아를 친아버지가 때려서 숨지게 한 사건이 하와이에서 발생했다. 군인인 아버지가 정상이 아닌 딸을 벨트로 때리는 등 수개월간 학대한 끝에 결국에는 숨지게 한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경악케 한다. 토요일인 지난 16일 휠러 군기지 숙소에서 발생한 이 사건의 발단은 5살된 여아가 오줌을 가리지 못한 것이 발단이 됐다. 아버지 네엄 윌리엄은 아이에게 야단치며 벨트로 때렸다. 윌리엄씨는 오후에 아이가 다시 오줌을 싸자 벨트로 때리며 복도에서도 전신을 때렸으며 아이는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며 쓰러졌다. 간호사 경험이 있는 계모 델릴라 윌리암씨는 아이를 방에 들여보낸 후 살펴보다가 아이가 숨을 몰아 쉬는 것을 발견했으며 잠시 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4개월된 작은 딸을 뺏길 것을 우려해 에바에 사는 친지에게 작은 딸을 맡긴 후에서야 구급차를 불렀다. 아이의 부모는 현재 구속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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