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고찰통한 인간 궁극 탐구
신학자이자 철학자인 김하태(사진)박사 나심 아흔 돌을 기리는 글모음 ‘궁극의 실재를 찾아서’가 발간됐다.
이 책은 지난 18년간 김 박사가 LA에서 이끈 철학강좌 그룹인 ‘한얼모임’이 중심이 돼 펴낸 것으로 기독교와 불교, 유교 등의 비교고찰을 통한 인간 궁극에 대한 탐구가 주를 이르는 글들로 구성돼 있다. 4부로 구성된 ‘궁극의-’는 1부 김하태 박사와의 대화, 2·3부에는 김하태 박사의 ‘동양의 무와 서양의 신’과 함께 그의 제자들과 그를 사숙한 이들이 쓴 8편의 논문, 4부는 한얼모임 회원들이 말하는 김 박사의 면모가 실려 있다.
편집자는 책 말미에서 ‘이 글 모음을 궁극의 실재를 찾아서라고 이름 붙인 것은 이 이름이 김 박사의 신학사상과 철학사상의 집약이기 때문’이라며 ‘그는 일생동안 궁극의 실재를 찾아 구도의 길을 걷고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김하태 박사는 38년 연세대를 졸업한 후 드류대학 학사, 시라큐스대 석사를 거쳐 USC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오하이오 노던대학·UC버클리, 한국의 연세대·목원대 등에서 교수 등으로 봉직했다. 대한기독교서회가 펴낸 이 책은 국판 328페이지로 가격은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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