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셸 위, 애비앙 마스터스 준우승
▶ 모나 김, 29회 푸아 멜리아 인비테이션 대회 우승
하와이거주 한인 여성골퍼들이 지난주 프로와 아마츄어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주목을 받았다.
하와이거주 장타소녀’ 미셸 위(사진 위 15)가 23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천192야드)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4라운드 합계 7언더파 281타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공동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로서 올 시즌 세번째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 진가를 발휘했다.
우승자 폴라 크리머(미국. 273타)에게 8타차나 뒤졌지만 미셸 위 이로써 시즌 개막전 SBS오픈과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에 이어 세번째 준우승에 올라 당장 프로 무대에 뛰어들어도 손색이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해 공동33위에 그쳤던 위선수는 더구나 첫날 3오버파 75타로 하위권으로 밀리고도 3일 동안 무려 10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리는 뒷심까지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하와이주 아마추어 여성골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모나 김(사진 아래 60) 골퍼는 21-22일 올로마나 골프장에서 열린 제29회 푸아 멜리아 인비테이션널 우먼스 골프대회에서 2라운드 합계 154(79-75)타로 우승을 차지, 구력 21년의 노익장을 과시했다.
모나 골프샵을 운영하고 있는 모나 김 골퍼는 1984년 골프를 시작해 그동안 하와이주 각종 아마츄어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 하와이주 대표로 미전국 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신수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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