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선에 도전하는 중국계 수잔 리 메릴랜드 주하원의원(민주)을 위한 한인 후원모임이 성황을 이뤘다.
24일 저녁 이종하, 이길용, 박태수, 김명옥씨 등이 마련한 모임에는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신근교 MD한인시민협회장, 김성찬 한인연합세탁협회장 등 한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크리스 밴 홀렌 연방하원의원(민주, MD)을 비롯 MD주 상하의원, 더글라스 던컨 몽고메리 카운티 이그제큐티브, 탐 페레즈 몽고메리 카운티 의장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게이더스버그의 이종하씨 자택에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1만 3천여달러의 후원금이 모금돼 수잔 리 의원에게 전달됐다.
후원인을 대표한 이종하씨는 “수잔 리 의원은 한인에게 불리한 이민법이 상정됐을 때 법안 통과를 저지하는데 앞장섰고 이민 100주년 기념한인의 날 행사가 이루어지도록 적극 후원한 정치인”이라며 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몽고메리 카운티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수잔 리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많은 한인 지도자들이 나와 후원해 주는 것에 감명 받았다”면서 “현재 한인사회가 아시아 단체들과 추진하고 있는 설 기념일 법안 상정 추진을 포함해 한인사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잔 리 의원은 현재 법사위 위원과 몽고메리 카운티 지역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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