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토스 헤리티지 공원
글로벌 심포닉 밴드(상임지휘자 김우신)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13일 오후 7시 세리토스 헤리티지 공원(18600 Bloomfield Ave.)에서 무료 ‘열린 음악회’를 마련한다.
지난 2002년 10월 캘리포니아 남부지역 한인사회에 클래식 음악 보급을 목적으로 창단된 글로벌 심포닉 밴드는 이날 해병대를 상징하는 행진곡 ‘충정’(Semper Fidelis·요한 필립스 작곡)과 트럼핏 연주곡 ‘병사들의 휴일’(L. 앤더슨) 등 주옥같은 18곡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또한 현 남가주 사랑의 교회 성가대 지휘자로 활동중인 테너 이정훈씨와 최용순씨가 ‘향수’와 ‘산촌’을, 바리톤 장상근씨와 소프라노 임해정씨는 각각 ‘비목’ ‘목련화’ ‘산 노을’ ‘그리운 금강산’을 부른다.
이외에 김동석 단장이 이끄는 한국 고전음악 및 무용단과 무궁화 여성합창단(상임지휘자 최명용)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 상임지휘자는 이번 음악회 개최 목적에 대해 “타국 땅에 살다보니 광복절을 그냥 지나쳐 버리는 게 우리의 안타까운 현주소”라며 “이 날만큼은 광복절이 갖는 의미를 되새겨 봄으로써 한인 후세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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