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8월11일∼14일 공연된다.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서울 뮤지컬 컴퍼니의 창작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공연에 대한 한국 주요 언론의 반응은 ‘모든 세대가 공감하는 국민 뮤지컬’이란 한마디로 요약된다.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날개를 달아주는 뮤지컬, 가창력과 연기력에서 한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 한국 뮤지컬의 자존심이란 설명도 눈에 띈다.
화려한 춤과 흥겨운 노래, 감동적인 연기가 함께 어우러진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 LA공연이 임박했다. 8월11일 오후 8시, 12일 오후 8시, 13일 오후 3시·7시, 14일 오후 5시 등 5차례에 걸쳐 LA 윌셔 이벨극장(4401 W. 8th St.) 무대에 오른다.
서울 뮤지컬 컴퍼니는 창단 10주년을 맞아 2001년 한국에서 개봉된 영화를 토대로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었다. 이 공연은 흥행에 성공한 인간미 넘치는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아련한 추억의 편린들을 조각조각 맞춰가는 즐거움과 환희를 주는 환상적인 작품이란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의 백미는 장면 곳곳에 적절히 삽입돼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노래들. 세상만사·어쩌다 마주친 그대(송골매)·미지의 세계·여행을 떠나요(조용필)·나도야 간다(감수철)·사랑한 후에·행진(들국화)·토요일은 밤이 좋아(김종찬)·무인도(김추자)
공연을 위해 새롭게 편곡된 노래들은 학창 시절의 순수함을 연상시키며 세대를 초월해 관객들을 하나로 묶는 힘을 발휘한다.
공연에는 제작자들이 가장 탐내는 최고 가창력의 소유자 김선영, 매번 새로운 변신으로 사랑받는 김장섭, 뮤지컬계의 빅마마로 불리우는 박준면, 무대 위의 재주꾼 임춘길, 육감적인 감각파 배우 김영주 등이 출연, 우리의 노래와 감각으로 관객들을 폭소와 희망의 세계로 몰아 넣는다.
이원종씨 연출, 이란영씨 안무, 권용만씨 무대 디자인, 장소영씨가 음악 감독을 맡았는데 한국 뮤지컬 공연을 리드하는 베테런들인 이들의 열정은 상품성과 흥행성을 겸비한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탄생시키는 초석이 됐다. 입장료는 VIP석 75달러, ORCH석 60달러, L석 50달러, B석 30달러. 입장권 예매 (323)692-2055, 2068, 2070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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