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숙씨의 작품.
화가 양민숙씨 전시회 아트코어 브루워리서
지금까지 4차례 열렸던 화가 양민숙씨의 전시회 개막 리셉션은 화가들의 만남의 장이었다.
보기 드물게 많은 화가들이 참석, 연락이 끊겼던 동료 화가들의 그리운 얼굴을 웬만하면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은 이를 놓고 “빼어난 그림 세계는 제쳐두고라도 그가 동료 화가들에게 쌓은 덕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림은 그의 타고난 성격에서 나오는 친화력과 온화함을 바탕으로 상상력이 번득인다. 그의 그림 세계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2년만에 다시 열린다. 8월3일∼28일 LA 아트코어 브루워리(650A South Ave. 21). 최근에 그린 13점의 그림이 선을 보이며 세라믹 조각품 5점이 곁들여 진다. 그는 “일상 생활에서 변화 없이 일어나는 일들이 때로는 작가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며 “독특한 새로운 이민 문화를 만들어 내는데 전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76년 미국에 정착한 그도 한때 한국 문화와 미국 문화 사이에서 갈등을 겪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갈등은 많이 해소됐고 지금은 단지 이 땅의 주인으로서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감정을 그림에 표현하고 있다. 개막 리셉션은 8월7일 오후 1시 전시장에서 열린다. 연락처 (323)276-9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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