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뿐만 아니라 미 전국이 부동산 열기로 뜨겁다.
지난 달 미 전국 주택매매는 역대 가장 빠른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주택 중간 가격도 최고가를 경신했다. 미 부동산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6월 733만 채의 집이 판매되었으며 지난 5월 계절적으로 조절된 판매 추세도 2.7% 상승했다.
단독주택의 경우 지난 6월 기록적인 637만 채가 판매되어 작년 동기 2.4% 상승했으며 콘도의 판매도 역시 96만6,000건으로 4.5%가 증가했다.
주택 판매의 호조에 힘입어 주택 중간 가격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7% 상승한 21만9,000달러로 인상되어 지난 1980년 11월 15.6% 증가 이후 25년 만에 최고의 증가 수치를 기록했다.
오아후의 6월 중간 주택가격은 59만3,300달러로 지난 5월 최고 기록을 세웠던 61만 달러보다 조금 떨어졌지만 전년 동기 48만1,800달러보다는 여전히 비싸다.
그러나 이같은 부동산 과열에 대해 몇몇 경제학자들은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으로 인해 곧 최고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상진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