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8.15 경축 체육대회가 14일 리치몬드의 맨체스터 중학교에서 열린다.
리치몬드한인회(회장 김은호)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낮 12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야유회를 겸한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최병구 총영사가 참석하며 체육대회는 유아부 50 미터 달리기, 100미터 달리기(킨더가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 남 녀 ), 800미터 계주(남녀) 등 육상, 10킬로 단축 마라톤 대회, 단체 대항 배구대회, 줄다리기(팀당 20명) 등 4종목에 걸쳐 진행된다.
체육대회를 겸한 야유회에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보물찾기’와 노인들이 참여하는 노인 ‘야외 볼링’ 코너가 마련된다. 영사관은 이날 리치몬드 한인들을 대상으로 순회 영사 업무, 한인회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은호 회장은 “8.15 광복절은 우리 민족이 총칼 앞에서 굴하지 않고 일본 식민지에서 벗어난 뜻 깊은 날”이라면서 “체육회를 통해 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광복의 기쁨을 누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8.15 경축 체육대회에는 성 김대건 천주교회, 가나안 교회 등 리치몬드 지역 한인교회, 리치몬드식품협회(회장 이시경), 노인회(회장 김병용), 한미부인회(회장 한영희), 리치몬드 골프협회(회장 김정국), 리치몬드 여성골프협회(회장 김양순) 등이 참여한다.
한인회는 이번 행사에 1,0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할 것을 예상하고 불고기, 김치 등 푸짐한 음식과 함께 경품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8.15 경축 체육대회에는 70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행사 장소: 6600 White Pine Road, Richmond, VA 23237, 문의 (804) 225-1399 한인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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