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스패닉.흑인비해 숫자 떨어지나 매출은 더 높아
2002년 현재 한인등 아시안 소유 비즈니스 수는 110만개이며 전체 수입은 3,430억달러로 집계됐다.
연방 센서국이 28일 발표한 ‘2002 인종별, 성별 비즈니스 현황’ 자료에 따르면 미국내 전체 비즈니스 수는 2,297만7,164개이며 이중 아시안 소유 비즈니스 수는 110만5,329개로 전체의 4.81%를 차지했다.
1997년 대비 증가율은 미 전체의 비즈니스 수가 10% 증가한 반면 아시안 비즈니스 수는 24%가 증가했다.
히스패닉이 소유한 비즈니스 수는 157만4,159개로 전체의 6.85%, 흑인 소유는 119만7,988개로 5.21%로 집계됐다.
히스패닉은 이 기간 31%가 증가했으며 흑인 비즈니스 수는 무려 45%가 늘어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비즈니스 소유율이 크게 증가했다.
비즈니스 매출은 아시안이 3,430억달러로 미 전체 비즈니스 수입총액 22조6,348억달러의 15.15%를 차지했으며 히스패닉은 2,260억달러로 9.98%를 차지했다. 흑인 비즈니스는 4.1%에 그쳤다.
이는 아시안계가 비즈니스 소유 수는 적으나 비즈니스 수입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안 소유 회사를 업종별로 분류하면 28%가 의료 관련 업종이었고 14%는 전문 서비스나 소매 회사였다.
주별로는 버지니아의 경우 전체 비즈니스 숫자 52만9,583개 중 아시안 소유 비율은 3만470개로 5.8%를 차지했다. 그러나 수입총액 기준으로는 전체의 5,600억달러 중 78억 달러로 1.4%에 불과했다.
메릴랜드주에서도 아시안 비즈니스 숫자는 전체의 5.9% (44만 3,586개중 2만6,315개), 수입총액은 1.9% (71억달러)로 대동소이한 양상을 보여줬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전체 비즈니스의 13%, 뉴욕주는 9%가 아시안 소유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남녀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소유 회사는 97년 1,137만개에서 2002년 1,318만개로 16%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같은 기간 여성 소유 회사는 541만개에서 649만개로 20% 증가해 남성 회사 증가율을 앞질렀다.
<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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