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주에서 한인소녀 골프 꿈나무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애난데일의 웨이아녹(Weyanoke) 초등학교 5학년인 제니스 김양(사진.11세).
김 양은 1-2일 북버지니아의 로위스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 VA주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11살 이하부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9홀씩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 양은 첫날 43타, 둘째날 38타를 쳐 합계 81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제니스 김 양은 애난데일에 거주하는 김민석, 임홍숙 부부의 1남1녀중 막내. 몇 년전 골프채를 잡기 시작했으나 지난해부터 김홍석 프로의 지도 아래 LPGA를 향한 꿈을 키우고 있다. 제2의 미쉘 위를 꿈꾸는 김 양은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집중력이 뛰어난데다 장타력과 숏 게임 능력을 골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홍석 프로(버지니아 골프센터)는 “제니스는 다방면에 소질이 있는데다 연습도 열심이라 대성할 자질을 갖췄다”며 “내년부터는 월드 주니어 대회에 출전시키는 등 본격적인 선수 수업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