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8일 버지니아 주하원의원 39구역(애난데일, 스프링필드 일부지역)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마이클 뮤니어(사진.37)씨는 “당선되면 합법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이민자들이 희망과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사회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집트계 이민자인 뮤니어 후보는 2일 낮 팰리스 식당에서 한인언론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나 자신도 이민자로서 한인 이민자들이 겪은 어려움을 똑 같이 느꼈기 때문에 이민정책을 비롯 교육, 스몰 비즈니스 등에 대한 한인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며 “주정책에 소수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독교 신자로 22세에 이집트에서 미국으로 이민한 뮤니어 후보는 노바 대학에서 영어를 배웠고 버지니아텍을 졸업했으며 현재는 IT 컨설팅 회사 사장으로 있다.
뮤니어 후보의 공약 사항은 ▲세금인하와 그룹 건강 보험을 통한 스몰 비즈니스 활성화 ▲교사 월급 인상 등을 통한 교육의 질적 향상 ▲교통 신호 정비 및 사고 처리 반 설치를 통한 교통문제 해소.
뮤니어 후보는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대대적 홍보를 위해 보다 많은 한인 유료 봉사자를 모집 중”이라며 “당선되면 한인 보좌관을 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뮤니어 후보는 오는 11일 낮 12시 설악가든에서 제 2차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사회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자신의 공약사항을 밝힌다.
뮤니어씨가 출마한 39구역에 민주당에서는 주 교통부장관과 공공안전 장관을 지낸 비비안 왓츠 주하원의원이 재선을 노린다.
봉사자 모집: (703) 286-518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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