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기독포럼. WBS, ‘한미감사축제’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몸을 바친 6.25 참전용사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워싱턴에서 열린다.
워싱턴 기독포럼과 WBS 워싱턴 TV 방송은 오는 7일(일) 저녁 오후 5시 버지니아한인교회에서 ‘’광복 60주년 한미 감사축제(God Bless America Festival)’를 개최, 해방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미국 정부에 고마움을 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 대회장은 이도영 전 한인회장이, 준비위원장은 이자연 목사(버지니아한인교회)가 맡고 있으며 지역 한인회 및 한인노인회, 재향군인회, 6.25참전동지회, 기독장교회, 화랑동지회, 자유대한민국 지키기 국제연합 등의 단체들이 후원한다.
한국전참전용사회 메릴랜드 지부 의장대 입장으로 시작되는 행사에서 기조연설은 한국전 참전 용사인 윌리엄 웨버 대령(한국전 기념공원재단 회장)과 한국 국회 유재건 의원(국방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며 제랄드 쿤 미 해군 예비역 소장이 기도한다.
이어지는 음악회에는 한국 레위성가합창단, 워싱턴장로성가단, 내셔널크리스챤합창단, 샬롬중창단이 출연한다.
한편 주최측은 2일 기자회견을 열고 행사 취지와 내용을 한인사회에 소개했다.
지도위원을 맡고 있는 진교륜 박사(미 평화봉사단 정책기획실장)는 “워싱턴 한인사회가 해마다 광복절 기념식을 갖지만 한국민에게 자유를 가져다 주기 위해 큰 희생을 치른 미국민들에게 제대로 감사할 기회가 없었다”며 “한인들이 많이 참석해 미 참전용사들을 격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장연 준비위원장은 “감사의 표현으로 당일 거둬지는 모든 헌금은 미 재향군인들에게 전달될 것”이라며 “해마다 더 발전된 행사로 한미우호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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